크래킨 키친 Crackin’ Kitchen

레스토랑은 다양하고 메뉴도 셀 수 없이 많은데 시푸드는 어디서 먹는 게 좋을까? 누구나 하와이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은 생각했을 고민거리. 물가와 음식비용이 비싼 편인 하와이에서 무턱대고 유명하다는 고급 레스토랑을 찾아간다면 너무 비싼 메뉴 가격으로 인해서 음식을 마음대로 즐기지도 못하면서도 예상했던 경비보다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면 시푸드도 즐기고 특색 있는 소스도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어떨까?

시애틀에 크랩팟이 있다면 하와이에는 크래킹 키친이 있다! 하와이안 스타일의 독특한 스파이스로맛을 캐는 케이준 시푸드 전문점 크래킹 키친은 명실공히 ‘하와이 맛집 1호’. 저녁시간에 예약 없이 그냥 가면 보통 2시간은 넘게 기다린다는 곳, 그야말로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맛 집이다. 

크래킹 키친(Crackin’ Kitchen)은 와이키키 중심가 시사이드 에비뉴에 위치해 있으며 T 갤러리아와 로얄 하와이안 쇼핑센터에서 근접된 거리에 있어서 와이키키 중심가에 위치한 주요 호텔들에서 쉽게 도보 거리로 닿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저녁시간이면 레스토랑 실내는 물론 테라스까지 케이준 시푸드를 즐기려는 고객들로 가득해서 스트리트에서 지나가다가 이 레스토랑을 바라보기만 해도 고객들로 북적북적한 저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척 궁금해진다. 먼저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보자.

크래킹 키친은 2015년 11월 오픈한 이래 지속적인 인기를 더해가고 있어 이제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크랩 요리 전문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 레스토랑의 인기 비결은 메뉴와 서빙 방법. 요리의 비법은, 게, 새우, 소시지, 감자, 옥수수, 조개, 홍합을 삶은 후에 엄청난 양의 마늘과 카카오 콩, 칠리 페퍼, 양파 및 생강 등의 하와이안 케이준 스파이스를 넣은 소스를 듬뿍 넣고 만들어낸다. 서빙의 방법도 특이하다. 고객의 테이블에 흰 종이 테이블보를 먼저 깔아준다. 천연재료에서 만들어낸 신선한 케이준 향이 가득한 진득한 소스와 시푸드를 버무려 큰 비닐 봉투에 담아 가져온 후에 비닐에서 꺼내 흰 종이 테이블보 위에 넓게 펼쳐준다. 먹다 보면 양념이 튈수 있으니 1회용 앞치마를 두르고 장갑을 끼고 먹는다. 크랩팟처럼 망치는 없지만 이 크래킹 키친의 시푸드 메뉴 중 가장 하일라이트인 게를 먹기 위해서는 게가위와 게포크를 사용하게 된다.

▶ 에피타이저 아히포케, 샐러드, 새우 칵테일, 차우더 프라이, 수프, 치킹윙 등 $9~14선 
    
● 하우스 콤보에는 새우, 조개, 홍합, 옥수수, 감자와 스팸이 포함되며 시그니처 콤보(2~3인분) $85, 카우아이 새우(2인분) $48 그리고 랍스타 콤보와 던지니스 콤보는 주문하는 날짜나 시즌별로 가격이 다르다 
    
◆ 디저트 2인용 디저트  $12 
    
☆ 드링크
     음료: $4 ~ 6선 
     생맥주: $6~ 7선 
     칵테일: $10 ~12선 
    
  *팁과 세금으로 실제 음식비용에서 약 23% 전후 추가된다. 

※플레이버 – 소스의 종류: 레드, 블랙, 화이트 중 한가지 선택
   – 레드: 하와이안 칠리 소스 
   – 블랙: 하와이안 카카오 & 블랙 페퍼 소스
     – 화이트: 마우이 어니언, 맵지 않은 레몬 버터 소스
  
※스파이스 레벨: 매운맛 또는 마일드 맛 중 선택
   
  *블랙 페퍼 소스와 하와이안 칠리소스가 특색 있으나 강한 소스 맛을 원하지 않는 경우 부드러운 레몬버터 소스도 좋다 있는 시푸드 요리 체험하기 – 스노우 콤보 패키지로 주문 후

사진에 보이는 음식의 분량은 3인분이며 소스는 플레이버는 3가지로 주문하고 스파이스는 매운맛과 마일드, 두 가지로 주문했음. 맥주는 이렇게 메이슨자에 담겨 나온다. 맥주를 원하지 않는 경우 소다음료나 주스로 주문 가능하다.

식사를 마친 후 테이블을 치워주고 새로운 흰 종이 테이블보를 깔아준다. 곧이어 웨이터가 시럽과 디저트가 가득한 접시를 들고 와서 그 위에 그림을 그려준다. 먼저 각종 시럽으로 무지개,태양, 야자수를 그려 넣고 파란 슈거로 하늘과 바다를 표현한 뒤에 파파야, 말라다사 도넛, 수박, 파인애플을 올려주고 그 위에 마카다미아 너트를 뿌려준 후에 오키드 꽃잎으로 장식을 마무리하고 초콜릿 시럽으로 제일 위에 Aloha라는 글씨를 써준다.

그림을 그리는 재빠르고 능숙한 솜씨를 보는 것도 즐겁지만  하와이에서 즐기는 다이닝 체험답게 테이블 위에 가득한 달콤한 디저트들을 보면서 그림에서 쏙쏙 빼 먹는 달달한 맛으로 인해 행복한 다이닝 체험을 마무리한다.

*크레킹 키친 이용 팁
*오후 5시 이후에 예약없이 가면 보통 2시간 정도의 대기시간을 예상해야 한다.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밤 8시 이후에 가면 대기시간이 짧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은 더욱 붐빈다.
*기다리는 것이 싫다면 런치시간을 이용하면 기다리지도 않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드레스 코드- 자유롭고 간편한 캐주얼 복장
*그룹 이용: 80~ 100 명 정도의 그룹이 함께 이용하려면 세미 프라이빗으로 한부분의 전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프라이빗 룸이 1개 있어서 스몰 그룹이 이용하기 좋다. 프라이빗 룸을 이용하려면 미니멈 예약 인원 21명 이상이어야 하고 최대 3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