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스팸잼 페스티벌의 현장으로!
매년 4월에 되면 하와이가 들썩거리는 대형 행사가 있다. 유독 하와이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스팸, 전 세계에서 스팸 소비가 가장 많다는 하와이에서 스팸은 하와이 주민들에게 그저 사랑이다. 주민들과 여행객들 모두 합해서 약 3만명 이상이 참석한다는 스팸 잼 페스티벌. 2019년에도 어김없이 떠오르는 반짝거리는 스팸 요리들과 스팸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과 상품들 또한 모여 즐거운 축제를 벌이는 행사장이다.
17th ANNUAL WAIKIKI SPAM JAM® FESTIVAL, Honolulu, Hawaii, April 23, 2019 – An estimated crowd of around 30,000 residents and visitors joined in the celebration of one of the state’s most beloved foods. The popular event featured live musical entertainment along with street shopping for a variety of local products and SPAM® branded merchandise. One of the main attractions in this event was the opportunity to dine on SPAM® dishes.
하와이의 스팸 사랑!
하와이 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에 하나. 무수비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스팸이 곧 무수비였던 시대는 지나고 스팸으로 로코모코, 파이, 만두, 볶음밥은 물론 햄버거도 만든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스팸잼 행사! 하와이에서 열리는 연례행사 중 가장 흥미로운 축제 중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스팸잼(Waikiki SPAM JAM®) 페스티벌이 올해 17회를 맞아 4월 27일 토요일에 칼라카우아 에비뉴에서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대규모 행사로 열렸다. 매년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흥미롭고 유명해지는 이 연례 거리축제는 스팸을 주제로 한 음식부스와 공예품들 그리고 뮤지컬 콘서트의 3박자로 이루어진다. 올해도 도로가 차단된 넓은 칼라카우아 에비뉴에 와이키키의 유명한 레스토랑들이 열어놓은 여러 부스에서 각종 쿠킹쇼가 펼쳐졌고 스팸과 관련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은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다.
스팸 제품은 1937년에 소개된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되어 이제는 하와이 음식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2018년 그레이트 아메리칸 스팸 챔피온쉽의 그랜드 프라이즈 우승 레시피를 맛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되었는데 수상을 한 미네소타주 와콘의 에이프릴 웨인레히가 30여 가지의 응모된 요리법 중에서 내셔날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요리법인 스팸 베이크 프렌치 토스트를 선보인다. 간단하지만 스팸과 하와이안 스위트 브레드를 이용한 특색 있는 아침식사로 만들어진다. 올해는 알래스카 항공과 하와이 L & L 하와이안 레스토랑에서 기획한 무수비 만들기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2019 SPAM MENU GALLERY
스팸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들!
이 스팸행사에는 와이키키 지역 내에 위치한 많은 레스토랑들에서 스팸을 이용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스팸 메뉴들을 만들어 전시한다. 에그 앤 띵스의 스팸 크렙 케익, 스트립스테이크 레스토랑의 스팸 나초스 로코스, 노이타이의 스팸 파인애플 프라이라이스, 서울정의 스팸 김치 프라이라이스, 알로하 테이블의 스팸 프라이 사이민과 스팸카레, 마할로아 버거의 스팸 파인애플 테리버거 등 스팸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메뉴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