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mous Taiwanese dessert Ice Monster is expanding their business USA and opened the first U.S. location in Waikiki, Hawaii
– Ice Monster Waikiki Grand Opening Feb. 1 ,2019 in Waikiki
비주얼만 가지고는 새콤할지 당도가 진할지 도대체 어떤 맛일지 맛이 상상이 안 가는 이 빙수. 하와이의 쉐이브 아이스와 비슷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빙수와 더 많이 닮아 있는 이 디저트는 솜사탕 질감의 고운 얼음에 생과일을 올려놓은 이색적인 모양으로 유명한 아이스 몬스터. CNN과 트레블 앤 레저(Travel + Leisure) 매거진에서 각각 세계 최고의 디저트 톱 10 안에 수상되었다는 명성이 자자한 이 빙수는 대만에 가면 꼭 먹어봐야 디저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 중에 하나인 아이스 몬스터가 드디어 미국으로 진출했다.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와이키키의 번화한 지역인 인터네셔널 마켓 플레이스 근처, 하얏트 센트릭 호텔 1층에 지난 1월 30일 미국 내 1호점을 오픈했다. 1997 년 대만에서 설립된 이후 대만에 3개. 중국에 10개와 일본에 4개의 매장으로 확장한 후에 하와이에 매장을 오픈하며 미국으로의 입성을 알렸다.
아이스 몬스터 와이키키
와이키키의 아이스 몬스터는 주변에 노드스톰 랙을 비롯해서 여러 호텔들과 다양한 쇼핑상가들이 밀집한 곳으로 지역주민들과 여행객들이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파란색과 노란색의 귀엽고 상큼한 인테리어와 상품 구성들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중요한 그랜드 오프닝을 빛내기 위해서 먼곳으로 날아온 아이스 몬스터의 창업주인 프랭크 로(Frank Lo)가 직접 빙수를 만들어 낸다.
아이스 몬스터
아이스 몬스터는 망고에서 보바 밀크 티까지 다양한 메뉴로 빙수를 만든다. 빙수의 종류는 망고, 타피오카, 스트로우베리, 파파야, 커피, 맛차 총 6가지가 있다. 솜사탕 빙수는 어떨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눈꽃빙 수와는 얼마나 다른지 시식을 해보니 왜 이 아이스 몬스터가 유명한지 금방 알 수 있을거 같았다. 아이스 몬스터의 각 메뉴는 큰 그릇에 담겨 나와 마치 식사를 담아 나오는 대접 같은 느낌이 든다. 어차피 이 정도의 푸짐한 양이라면 그저 디저트가 아니라 식사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양은 무척 많다. 먹어보니 크게 당도는 과하지 않고 생과일의 맛이 신선하고 푸짐했다.
전세계 어디를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디저트가 아니므로 하와이를 여행중이라면 반드시 이 솜사탕 빙수맛을 본다면 그 시간만큼은 여행의 여유로운 행복 속에서 달콤하고 특별한 맛을 한층 더 즐길수 있을것이다.
담겨 나오는 그릇이 이렇게 크다!
각각의 빙수는 생과일, 푸딩, 셔벗, 보바, 커피젤리 등과 곁들여 나오는데 가장 인기 있는 망고 빙수, 생망고가 듬뿍 들어 있고 망고 셔벗과 판나코타 크림이 곁들여져 나온다. 파파야는 하와이에서만 맛 볼수 있는 하와이매장 전용 빙수이며 보바와 판나 코타 크림 그리고 파파야 라임 셔벗을 얹어서 상큼하다.